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취재 갔던 곳 이야기를 간략하게 해볼까합니다.
오늘은 부장님께서 평소보다 쉬운 과제를 내주셔서 즐거운 마음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커피 엑스포를 참가했습니다~
엑스포 전경!! 입구이고요, 원래는 a홀과 b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ㅜㅜ 축소되어 진행됐습니다.
관계자 왈, 직접 취소한 업체가 많았다고,
아무래도 거리두기 4단계는 누구나 부담스럽죠.ㅎㅎ....
여타 코엑스 다른 박람회와 다르게 현저히 사람이 적었습니다...
여론을 의식하기라도 하듯이,, 꼼꼼한 큐알체크와, 방역들...!
들어가는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ㅎㅎ 식음료도 정해진 곳에서만 먹을 수 있고요.
전시업계가 코로나로 고전을 한 뒤로, 이를 간 모습입니다.
힘겹게 들어간 내부지만 다소 썰렁~하네요.ㅎㅎㅎ,,,에고
텅 빈 거리, 행인분들 인터뷰를 했는데 대부분 관계자 분들이라 이 전시회에 꼭 참여해야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친절한 인터뷰 해주신 영인 트레이드 대표님~ 개발하신 자동 프레스 머신 bbb
청년 사업가 클로즈드커피 대표님~ 친절히 맞이해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꼭 좋은 기자가 되어 보답하겠습니다.ㅎㅎ
가나/ 케냐/ 에티오피아 커피 부스도 있었네요~
케냐 대사관에서 나오신 분들이 친절이 맞이해주셨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손에는 비닐장갑.ㅜㅜ 다들 방역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눈에 보였어요. 그러나 군데군데 부스에서 음식 함께 드시는 분들도 있어서, 염려스러웠네요
자영업자들을 위해 연 코엑스 커피 박람회,
교회나 학교도 못 여는 마당에, 박람회가 웬말이냐는 분들도 있겠죠.ㅜㅜㅜ
하지만 수많은 자영업자, 중소기업 분들이 기업을 알리고자 나오셨고,
그분들에게는 이 기회가 정말 소중해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ㅜㅜ 기사를 나쁘게 쓰기가 어려웠습니다.
물론 이 행사자체를 너무 좋게 써서,,,
부장님께 홍보처냐고 한 소리 들었습니다...
감성보단 이성을 중요시 하는 기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 하루였습니다..ㅎㅎ....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저희 어머니도 소상공인인지라, 그분들께 더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부모님이 물려받을까 두려웠던건 가난이 아니라 ㅜㅜ 어려운 사람에게 칼 쓰지 못하는 나약한 마음인 지 모릅니다..ㅠㅠ,
다들 방역 수칙 잘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나라와, 경제를, 그리고 사람을 구하는 일이니깐요.
저도 안전 취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커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정도 가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